전체회원 : 138746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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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ㆍ작성자 |
[충청]
임창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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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ㆍ작성일 |
2008-01-15 (화) 10:1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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ㆍ조회: 6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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ㆍIP: 218.xxx.24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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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틱 기어의 고장인 줄 착각한 ......
제 차는 수동 5단 기어입니다.
기어봉을 길게 늘려서 운전하기 쉽게 해 놓았습니다.
제가 몇달 전에 성당에서 영세를 받았습니다.
그리고는 축하 선물로 묵주로 받고 했죠.
그 묵주는 스틱에 걸어 두고 항상 안전운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.
그런데....
몇일 전부터 기어조작을 할 때마다 느낌이 이상한 것이었습니다.
3단으로 넣으면 그 순간에 뭔가 틱 하고 부딪치는 느낌이 오는 것이었죠.
기어 케이불이 끊어지려고 그러나?
온갖 생각을 다 했습니다.
카센터에 한번 갈까?
오늘 아침에야 그 원인을 알았습니다.
묵주의 알이 3단기어를 넣을 때 중간에 끼면서 부딪치는 것이었습니다.
날씨가 따듯할 때는 묵주가 가라앉지 않았는데 요즘 밑으로 추욱 쳐지면서 위치가 묘하게 된 거였죠.
수리비를 걱정했는데 돈 벌었다는 기분이 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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